줄거리
#타조마루때는 난세인 무로마치(室町) 말기. 남부럽지 않은 명문 하타케야마(畠山) 가문의 차남 나오미츠(直光, 오구리 슌)에서 태어났지만 대도적 타조마루(多襄丸)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남자. 그런 나오미츠에게는 원래 장래를 약속한 소꼽동무 아코희메(阿古姬, 시바모토 유키)가 있었다. 그런데 아코희메의 아버지 다이나곤(大納言)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 8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마사(足利義政, 하기와라 켄이치)가 내뱉은 한 마디가 두 사람의 운명을 크게 바꿔놓는다. 그것은 하타케야마 가문의 형제 중에서 아코희메를 손에 넣은 자가 관령직(管領職…